일본과 중국의 여름철 더위를 쫓는 전통음식

여름철엔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시원한 요리를 많이 먹는데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팥빙수, 수박 등 시원한 먹거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시원한 냉면과 보양식인 삼계탕을 먹는데

가까운 중국과 일본은 여름철에 어떤 음식을 먹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일본의 여름철 음식>

일본 하면 생각나는 시원한 음식엔 대표적으로 '소바'가 생각이 납니다

 

소바

우리나라에도 인기가 많은 일본 음식 중 하나인 소바는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지만 차갑게도 먹을 수 있는

일본의 전통 면요리입니다

 

쫄깃한 식감의 메밀국수를 찬물에 담가 식힌 후
차가운 국물에 찍어서 먹기도, 아예 담가두어

시원하게 먹기도 합니다

 

히야시츄카

 

그다음 역시 면요리입니다

'히야시츄카'라는 여름에 즐기는 일본의 전통요리로

차갑게 만든 소바로 일본식 중화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찬 국물에 채소와 해산물, 고기 등을 얹어먹는

시원한 국물과 상큼한 소스가 매력적인 음식으로

중국냉면과 들어가는 재료들이 비슷합니다

 

 

장어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도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장어'

일본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음식인 장어 또한 여름철음식으로 유명합니다

 

구운 장어에 양념장을 발라 먹는 음식인데

우리나라에선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듯

일본에서는 장어를 먹음으로써 체력을 보충하고

원기를 회복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여름철음식>

 

중국냉면

중국의 여름철 대표음식 또한 '냉면'입니다

다만 흔히 우리가 즐겨 먹는 냉면과는 겉모습부터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중식당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중화면을 사용하여 당근, 오이 같은 채소와

새우, 해파리 같은 해산물 그리고 고기가 들어가

소스와 함께 즐기는 음식입니다

 

팥빙수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인 빙수

중국에서도 여름철에 '팥빙수'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얼음 위에 팥부터 다양한 과일이나 떡 등을 올리고

시럽을 뿌려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는 디저트로

무더운 여름 간식으로 가장 인기 많은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비슷한 문화를 갖고 교류가 많은 중국과 일본

공통적으로 시원한 국물의 면요리를 주로 많이 즐기는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름

더위를 날려줄 음식으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