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오기 전 가장 자주 갔던 정발산동의 고기집 [몽화가락]
숙성 삼겹살과 목살을 메인 메뉴로 기복없이 맛있는
저희의 또간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정발산동 고기집 몽화가락>
몽화가락은 풍산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고깃집으로
평일 16:00부터 22:00까지 / 주말엔 12:00부터 22:00까지
명절 당일만 휴무를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장이 넓어 단체회식을 하거나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로
고기와 잘 어울릴 전라도의 맛있는 반찬들과 함께
10일 숙성한 삼겹살과 목살을 메인메뉴로 두고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속을 따뜻하게 해 줄 약간의 국물과
매생이전이 기본으로 나오고,
대파김치, 깻잎&쌈무, 갓김치와 쌈채소가 기본 찬으로 나옵니다
대파김치는 고기와 함께 불판에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그리고 별미인 회무침과 김이 나옵니다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와 함께 삼합처럼 먹으면
잘 어울려 매력적인 음식이에요
평소 삼겹살보다는 목살을 즐겨 먹지만 몽화가락은
삼겹살이 더 맛있다고 느껴져 언제나
몽화육삼겹살 2인분으로 시작했어요
1인 분에 200g으로 여느 숙성고기집에 비해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보통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고깃집은 직접 구워 먹어야 하는데
몽화가락은 직접 구워주시기도 하여 더더욱 만족도가
높은 고깃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구워주기 전에 확인을 해주며
고기의 상태가 괜찮은지 물어봐주십니다
지방이 많은 거 같으면 적은 부위로 바꿔주시고,
반대로 기름이 많은 부위로 달라고 하면 바로 바꿔주십니다
주기적으로 테이블을 확인하면서 가장 맛있는 상태로 구워주십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가지런히 정렬을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2분 정도만 익혀서 드시라고 안내를 해주세요
몽화가락은 기본적으로 고기가 항상 좋아서 먹을 때마다 기복 없이 맛있습니다
다 익으면 약간의 노란빛을 띠는 것이 이곳의 특징인데
고소한 맛과 향을 잘 살리고, 완벽하게 구워주셔서
육즙 또한 잘 가두어져 있어 한입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에요
모든 반찬들과 다 잘 어울려서 먹는 재미가 있지만 특히나
대파김치를 구워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맛있고,
깻잎&무쌈에 싸서 먹는 게 정말 맛있어요
이곳을 자주 방문했던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가성비 좋은 고기 맛집
2. 직접 구워주는 고기집
3. 친절한 직원
위의 3가지만 충족되어도 안 갈 이유가 없는 음식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발산동에서 이사하는 전날까지도 방문하여 먹은 몽화가락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해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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